문득 생각난 책이 있었다. 언제 읽었는지 가물가물하고, 주제도 명확히 생각나지 않는 이 책을 갑자기 다시 읽고 싶어졌다. 어떠한 상황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조차 모르겠는 요즘이다. 오래전에 출판된 책이긴 하지만 아직도 이 책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나처럼.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 및 책 소개, 책 속 문장으로 본 줄거리, 리뷰를 정리해 보았다. |
저자 및 책 소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1998년에 처음 출판된 저자 "스펜서 존슨"의 베스트셀러로, 미로 속에 살며 생존을 위해 치즈를 찾는 두 마리의 생쥐와 두 명의 꼬마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2017년 세상을 떠난 저자 "스펜서 존슨"은 미국의 의사이자 강연자,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그의 책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 전 세계 수천만 명의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글로벌 밀리언 셀러로, 치즈에 대한 짧은 우화를 통해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마주치게 되는 수많은 변화의 순간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혜를 들려주고 있다.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캐릭터들은 새로운 치즈에 대한 다양한 도전과 감정에 직면하게 된다. 생쥐들은 새로운 치즈들을 찾기 위해 빠른 속도로 적응하는 반면, 꼬마 인간들은 혼란스러워하며 변화에 저항한다. 그들의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에게 변화를 수용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며, 성공과 행복을 찾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이 책은 비교적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모든 연령의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중요한 삶의 전환기에 직면하고 있거나 개인 또는 회사 생활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변화를 받아들이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치 있고 매력적인 책일 것이다.
책 속 문장으로 본 줄거리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생쥐 두 마리와 헴과 허라는 꼬마 인간 두 명은 모두 미로 속에 살며 치즈를 찾아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날 그들은 끝없는 치즈 공급을 제공하는 대형 치즈 스테이션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기뻐하며 배를 채우기 위해 매일 스테이션을 방문한다. 그런데 어느 날 치즈가 사라졌다. 생쥐 스니프와 스커리는 재빨리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헴과 허는 속상해하고 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들은 치즈가 마법처럼 다시 나타나기를 바라며 계속 오래된 치즈 스테이션으로 돌아간다. 결국...
"과거의 신념은 우리를 새 치즈로 이끌지 않는다."
"신념은 내가 사실이라고 믿는 생각이다."
"어떤 신념은 우리를 주저앉히고, 어떤 신념은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에 한계는 없다."
"갑자기 커다란 해일이 밀려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것처럼 변화는 순식간에 우리를 삼켜버릴 수 있다."
"두려움을 없앤다면 성공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
"자신에게 두려움을 안겨주었던 상황이 상상했던 만큼 나쁘지 않다는 것이 그를 더욱 자유롭게 했다. 불리한 상황보다 그의 마음속에서 알게 모르게 자라난 두려움이 치즈를 찾아가는 길에 장애물이 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한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변화가 우리에게 낯설다는 이유로 변화 자체를 거부한다. 또 변화가 필요함에 불구하고, 위험하다는 핑계를 대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수용하려 들지 않는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뀌게 되고 이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달려 있다."
"변화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벽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사람이다."
"변화에 대한 감시 속도가 늦을수록 타격이 크다. 과거에 집착하고 미련을 두는 것은 또 다른 변화에 알아차릴 수 없는 과오를 남긴다."
"행복에 대한 권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지만, 그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치즈를 따라 움직여라. 그리고 맛있게 먹어라."
"새로운 치즈를 마음속으로 그리면 치즈가 더 가까워진다."
"치즈는 부지런한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인 거야."
"우리 인생은 우리가 선택한 거야."
"생존의 밀림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썩은 치즈'를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치즈'를 향해 나서야 되기 때문이다."
리뷰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두려워한다(기대만 되는 사람도 있으려나). 가보지 않은 길이고 해보지 않은 경험이기에 두려움부터 앞서는 건 당연하다. 변화를 수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기에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을 바꾸는 건 돈이 필요하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 아닌가. 과거의 사고방식은 우리를 치즈가 있는 곳으로 인도하지 않는다. 과거의 신념이 우리를 가두기 전에 새로운 신념을 선택하는 건 어떨까.
이 책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삶의 성공과 행복을 이루기 위해 변화를 받아들이고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변화는 있을 수밖에 없다.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나의 결정이다.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변화를 추구했다는 것에 만족해 보자. 단지 미리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쌓아 놓는다면 이보다 좋을 수 있겠는가.
저자는 말했다. "신속히 변화를 준비하고 그 변화를 즐겨라.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 놓는다. 당신의 치즈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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