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각했다. 사회와 조직 속에서 '나'는 어떠한 존재로 살고 있으며, '나'를 제대로 표현하고는 있는지. 온전히 '나'로 살지 못하고 그저 일부분으로 살고 있었던 건 아닐까라고. 누구나 모두에게 사랑받길 원하지만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없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저자 및 책 소개, 책 속 문장으로 본 줄거리 요약, 서평을 써보았다.
저자 및 책 소개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영어 원서 제목: You Don't Have to Be Loved by Everyone: The Secret to Happiness)"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웨인 다이어(Wayne Dyer)가 쓴 자기 계발서이다.
웨인 다이어는 1940년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박사 학위를 받기 전까지 고아원에서 자랐다. 훗날 세인트존스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고, 나중에는 작가와 강연자로서의 경력을 쌓기 위해 학계를 떠났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개인의 행복과 주체적 삶의 중요성을 주제로 수많은 강연과 방송에 고정 출연하면서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특히 그는 30여 권의 저서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한 마음가짐과 행동 지침을 전파하여 전 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 판매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나 그의 저서 중에서도 역작으로 꼽히는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에서 그는, 사람들은 타인의 평가에 스스로를 가두면서 이를 불안과 불행으로 이어지게 만든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가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의 의견보다는 자신의 필요와 욕구에 집중함으로써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책 전반에 걸쳐 독자들이 보다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또한 저자의 트레이드마크인 따뜻함과 지혜로, 독자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자기 의심을 극복하여 삶에서 더 큰 행복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하고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자유로운 삶을 만끽하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자.
책 속 문장으로 본 줄거리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는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사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요약해 놓은 책 속 좋은 문장들을 한번 읽어보자.
· "사람들은 모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두려움에 매달려 있다."
· "인내가 항상 미덕이 되지는 않는다. 인간관계에서 만약 당신이 부당한 대우를 그저 인내하고 있고 그것이 꽤 오래되었다면 당신을 그렇게 취급해도 저항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그들에서 보내는 셈이다."
· "두려움 그 자체는 실재하지 않는다. 오직 두려운 생각과 이를 회피하려는 행동만 있을 뿐이다."
· "두려움과 맞서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란 비난의 한가운데로 달려 들어가 스스로를 믿고 자기가 내린 선택의 결과를 받아들이며 거기서 깨달음을 얻는 것을 뜻한다. 자신이 내린 결정을 신뢰하여 제도와 타인에 의해 조종당하는 삶을 끊어버리는 것이다."
· "어른들은 기억하는 법을 가르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살면서 기억이 축복인 동시에 저주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 "자신의 가치를 믿어라.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믿고 행동할 때 비로소 나의 가치가 빛을 발한다. 타인의 기준에 맞추는 삶을 거부하고 나만의 기준으로 자유롭게 살겠다는 의지만이 나를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든다."
· "항상 해왔던 방식을 고집하면 성장은 불가능하다."
· "인류에게 강한 영향을 끼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말한 대로 행동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충실했던 사람이다. 타인의 생각에 휘둘리는 사람보다 자신의 믿음에 의지하는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이다."
· "평가받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면 당신의 가치는 내가 아닌 타인의 의지에 따라 결정된다. 그들이 당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거나 당신이 이룩한 성취를 깎아내리면 그것으로 당신의 모든 것이 붕괴할 것이고, 결국엔 그들이 당신을 조종하게 된다."
·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발휘하는 간부라도 그 자리를 영원히 지킬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인생에서 사퇴할 수 없는 삶의 경영자들이다.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행복, 건강, 그 밖의 소중한 것들을 위해서도 헌신할 수 있어야 한다."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당신의 의견과 상관없이 존재한다."
· "행동은 당신 고유의 것이며 자신의 책임이다. 자신이 부족하게 태어났고 주변 환경이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도록 돌아간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있는 곳에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행동의 노예가 되지 않고 행동을 결정하겠다는 자세가 해결의 시작이다."
· "미래 어느 지점에 있을 것을 기대하지 말고 그 순간을 만끽하라. 길을 걸으며 마주치는 모든 요소를 경험하는 것이 인생이다. 성취와 달성의 관점에서 인생을 평가하지 마라. 여행의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라."
· "행복에 이르는 길은 없다. 지금 걷는 길 자체가 행복이다."
·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의 9가지 소제목으로 책의 의도가 파악이 되어 정리해 보았다.
1.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자유롭게 된다.
2. 두려워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뿐이다.
3. 과거에 얽매여 현재를 놓치지 마라.
4. 타인과의 비교가 모든 불행의 시작이다.
5. 이해를 구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라.
6. 내가 나를 존중해야 타인도 나를 존중한다.
7. 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뿐이다.
8. 현실을 직시해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9. 나다운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리뷰
인생을 조금(?) 살아보니 인간관계는 그 당시가 제일 고민이더라. 계속될 것 같던 그 사람과의 인연도 언젠가는 끝나기 마련이다. 평생 갈 인연이면 그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에 고민하고 힘들어하지는 않을 테니까. 지나고 나면 그런 사람이 있었지, 왜 좀 더 빨리 무시하고 인연을 끊지 못했을까라고 문득 생각나는 정도이다.
특히나 직장에서는 듣기 싫어도 들어주고, 만나고 싶지 않아도 만나야 하며, 호응하고 싶지 않아도 호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사람들에게 착한 사람이 되어야 직장 생활이 편해질 거라고 생각하니까. 주변 사람을 취사선택하고 싶지만 그럴 마음의 여유도 정리도 어렵다. 미움받기 싫어서,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서 행동하는 착한 사람 콤플렉스는 그만해야 한다.
이런 말이 있다. 장점을 보이면 질투가 되고 약점을 보이면 험담이 된다라는. 그 애매한 경계를 잘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분명 있을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잘하는 거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그건 많이 어렵다. 왜냐면 어떤 상황에서도 한 명쯤은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날 싫어한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사람이 모여 있는 곳, 사회가 그런 거다. 사회가 싫으면 히키코모리로 살 것인가.
내가 만족해야 하는 삶을 타인에게 인정받을 필요도, 타인의 시선에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다. 왜 남들 평가에 영향을 받아 지금 행복한 이 기분을 망치려 드는가.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타인과의 관계에 얽매이지 말고, 타인이 나의 내면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터무니없는 기대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건 모두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너무 노력하지 말고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 내 삶에만 집중해 보자. 나를 가장 빛나게 만드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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