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트루먼 쇼' 명대사 및 줄거리, 결말과 해석, 후기

지금 당신은 진짜 인생을 살고 있나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진짜가 맞을까? 어쩌면 짜여진 각본이 있는 가짜 세상이 아닐까? 내 의지대로 산다고 생각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인공은 세상에 대해 의심을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비웃기만 하고. 트루먼의 진짜 인생을 응원하게 되는 영화 '트루먼 쇼' 기본 정보 및 줄거리, 명대사, 결말, 해석, 리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화 트루먼 쇼 포스터

 트루먼 쇼 기본 정보

▶ 트루먼 쇼(The Truman Show) 소개

● 제목: 트루먼 쇼(The Truman Show)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감독: 피터 위어(Peter Weir)
● 국가: 미국
● 개봉일: 1998년 10월 24일 (재개봉: 2018.12.13)
● 상영시간: 102분 (재개봉: 103분)

● 제작비: 4000만 달러

● 수익: 2억 6400만 달러
● 시청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출연진: 짐 캐리(Jim Carrey), 로라 리니, 노아 에머리히, 에드 해리스, 나타샤 맬켄혼 외

 

▶ 트루먼 쇼  개요

영화 '트루먼 쇼'는 Peter Weir 감독이 1998년 미국 코미디 드라마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트루먼 쇼(The Truman Show)는 자신도 모르게 전 세계에 생방송되는 24시간 텔레비전 쇼에서 주인공으로 평생을 보낸 트루먼 버뱅크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쇼의 제작자인 크리스토프는 트루먼의 주변 사람들, 날씨, 그리고 심지어 주변 환경을 포함하여, 트루먼의 삶의 모든 것을 통제합니다.

이 영화는 자유 의지,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의 윤리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트루먼 쇼'에서 과연 트루먼은 진짜 인생을 찾을 수 있을지 영화 '트루먼 쇼'를 만나게 보겠습니다.

 

트루먼쇼 줄거리 및 결말

▶ 트루먼 쇼 줄거리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 분)는 한적한 전원마을에 사는 30세 보험회사원으로 겉보기에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그러나 그도 모르는 사이, 그의 일생은 '트루먼 쇼'라는 텔레비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매 순간이 전 세계에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트루먼의 친구, 가족, 이웃들은 모두 그들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용된 배우들이고, 그의 생활환경은 인공 날씨를 비롯 마을을 둘러싼 돔으로 완성된 거대한 세트였습니다.

어느 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지고 길을 걷다 죽은 아버지를 만나는 등 트루먼이 자신의 삶이 뭔가 이상하다고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진실을 찾는 데 점점 더 집착하게 되고, 결국 그의 행동은 치밀하게 작성된 대본의 줄거리에서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 트루먼 쇼 결말

트루먼은 첫사랑 실비아(나타샤 맥켈혼 분)와의 이해할 수 없었던 이별을 당하고(?) 실비아와 얘기했던 피지로 떠나는 꿈을 버리지 못합니다.

한편, 트루먼이 의문점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쇼의 제작자인 크리스토프(에드 해리스 분)는 통제실에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프는 트루먼의 삶을 만들고 통제하는 데 평생을 보냈고, 그는 그의 스타가 쇼를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려고 합니다.

트루먼이 그 작은 마을을 탈출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려 하자 그는 트루먼을 향해 소리칩니다.

"자넨 떠나지 못해, 트루먼. 자넨 여기 속해 있어, 내 세상에. 말해 봐, 뭐든지. 뭐든 말해봐. 지금 네가 TV에 나오고 있어. 전 세계에 생방송 중이야."

그러나 트루먼은 그가 평생을 살아왔던, 만들어진 현실로부터 자유를 찾으면서 촬영장과 쇼를 탈출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트루먼 쇼 마지막 장면은, 트루먼의 탈출에 환호하는 관객들에게 해피엔딩을 선호하는지 아니면 진짜 엔딩을 선호하는지 묻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수십 년간 트루먼의 삶을 지켜본 전 세계인들은 마지막까지 가슴 졸이며 그를 지켜보다가 쇼가 끝나자 TV를 끄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트루먼쇼 명대사 및 리뷰

▶ 트루먼 쇼 명대사

"좋은 아침입니다! 혹시 못 볼지도 모르니,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 되세요!"

(good morning! In case I don't see ya,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 트루먼이 평소 아침에 출근할 때 앞 집 가족에게 하던 인사로, 트루먼 쇼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굿모닝' 명대사입니다.

 

"우리는 누구나가 보이는 세상이 진실이라고 믿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언제나 떠날 수 있지만 그러려고 하지 않았어."
"더 이상 멀어지면 돌아올 수 없다."

 

▶ 트루먼 쇼 후기

영화 '트루먼 쇼'는 짐 캐리 특유의 유머 코드를 잃지 않은 채, 진지할 수 있는 주제를 그리 무겁지 않게 보여 준 영화였습니다. 내 인생도 진짜는 따로 있을까, 내 인생 또한 누군가가 어디선가 만들어 준 그림인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쇼 제작자는 트루먼을 향해, 넌 평생 살아온 익숙한 이곳을 절대 떠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트루먼은 용기를 내었고 태어나고 평생 자란 그곳을 과감히 벗어납니다. 그 이후의 삶은 그의 몫이겠지요.

우리도 살면서 선택하고 결정의 순간을 자주 만납니다. 편안함을 쫓아 안주하려는 마음을 용기를 내어 버릴 때도 있어야 합니다. 트루먼도 이후의 삶에 대한 두려움이 왜 없었을까요. 하지만 희망과 기대에 찬 그의 표정은 지금 이 선택에 후회 없음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가끔은 새로운 용기가 나를 이끌 때 그 힘을 따라보는 건 어떨지. 이것이 트루먼 쇼를 본 후 저희 해석이었습니다. 트루먼 쇼의 뜻은 인위적인 갇혀진 우리의 삶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번 외로, 트루먼 쇼 영화 개봉 이후 자신의 사생활이 24시간 생중계된다는 착각에 빠지는 '트루먼 쇼 증후군'이 생겼다고 합니다.

 

트루먼 쇼 평점(평가)

영화 '트루먼 쇼'의 imdb 평점은 8.2/10,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5%, 관객 점수는 89%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평범한 삶에 대한 평범하지 않은 예찬" "미디어가 제2의 신이 된 시대의 우화" "인생은 쇼, 영화도 쇼, 그러니까 적당한 감동" "예언서가 된 미디어 시대의 우화" 등과 같은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호평에 맞게, 4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든 영화 트루먼 쇼의 흥행 또한 보장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2억 6412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한국에서도 당시 단일 극장 개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서울 관객 30만 명으로 성공적인 흥행을 이끌어냈습니다. 2018년 12월에 재개봉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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