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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리뷰

[책 리뷰] "세상 끝의 카페" 저자 및 책 소개, 줄거리 요약 및 서평

by 젠팅 2023. 3. 15.

세상 끝의 카페 - 존 스트레레키
세상 끝의 카페 - 존 스트레레키

오늘 하루는 어떠했는지? 아침 일찍 일어나 회사에 가고, 일을 하고, 퇴근을 하고, 저녁을 먹고, 잘 준비를 하고 있는지. '나'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내가 찾아야 한다. 그게 곧 삶의 의미이고 목적이다. 세계의 끝에서 삶의 의미를 주문받는 카페 이야기, "세상 끝의 카페"의 저자 및 책 소개, 줄거리 요약, 리뷰를 정리해 보았다.

 

저자 및 책 소개

"세상 끝의 카페"의 저자는 "존 스트레레키(John Strelecky)"이다. 동기부여 연설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는, 개인의 성장, 자기 발견, 삶의 목적과 의미에 중점을 두고 책을 집필한다. 이 책은 2007년 "The Cafe on the Edge of the World"으로 처음 출판되었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대륙에서 수많은 독자를 확보했다.

또한 전 세계 43개국에 출간되어 600만 부가 팔렸으며, 7년 연속 유럽에서 올해의 베스트셀러를 수상했다. 더구나 저자는, 웨인 다이어, 토니 로빈스, 오프라 윈프리 등과 함께 리더십 및 자기 계발 분야에서 가장 영감을 주는 사상가 100인으로 선정되었다.
"세상 끝의 카페"는 모처럼 휴가를 내고 여행을 떠난 주인공 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완전히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기적처럼 카페의 불빛이 보이고 들어가게 된다. 그곳은 세상 끝 카페였다. 거기에서 케이시라는 현명한 웨이터와 대화를 하게 되는데, 케이시는 존에게 인생의 목적에 의문을 갖게 만드는 질문을 하고, 이 질문과 대화는 존이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동시에 삶의 열정과 목적을 재발견하도록 한다.

즉, 독자들이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고 영감을 주고자 한 책이다. 문체가 단순하고 직설적이어서 읽고 이해하기 쉬운 책이므로 한번 도전해 보자.

 

책 속 문장으로 본 줄거리

"세상 끝의 카페"는 평탄하게 살고 있는 당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지. 아래 요약을 한번 읽어보자.

  • "다 소모하고, 충전하고, 또 다 소모하고 재충전하고. 그래서 결국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단 말인가."
  • "때로 좌절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훌륭한 직장에 다니고 있었고 좋은 친구들도 있었다. 평탄했다. 하지만 마음 깊숙한 곳 어디엔가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이 도사리고 있었다."
  •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자신의 존재 목적을 찾아내고 그 목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 "존재 이유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하면 된다."
  • "내 인생에서 밀려오는 파도는 바로 내 관심을 끌고 시간과 에너지를 가져가려 하는 모든 사람, 일 그리고 사물이라는 걸 알았어요."
  • "왜 우리는 앞으로 할 수 있는 일, 앞으로 원하는 것에 대한 준비를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사는 걸까요? 그냥 지금 당장 이 순간 원하는 것을 하며 살지 않고."
  •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고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좀 더 일찍 변화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뿐이다. 나는 그날 밤 카페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건지도 모른다. 지금 나는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알게 되었고, 그 이유를 충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므로 다시는 저 문 넘어 다른 쪽에 있는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알아내고, 그 존재 이유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산다면 돈이란 것이 지금만큼 중요하게 여겨지지는 않을 거라는 얘기지요."
  •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그리고 사는 이유를 깨달으면 깨달은 대로 살고 싶어 져요."
  • "존재의 이유를 깨달으면 깨달은 대로 살지 않고 그냥 살아가기가 더 힘겨워진답니다."
  •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자신의 존재 목적을 찾아내고 그 목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사람이랍니다."

 

리뷰

세상 어딘가에 "세상 끝의 카페"가 있을 것 같다. 그 카페에서 케이시 같은 멘토가 나에게 깨우침을 주면 좋겠다. 거기에 앉아 케이시와 대화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카페는 삶에 대한 은유이며, 이 책은 나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했다.
"세상 끝의 카페"에 나오는 '존'처럼 나도 지금 아파트 사이로 노을을 보고 있다. 매일 저렇게 예쁘게 진다. 난 변하지만 노을은 항상 저 자리 변함없이 그대로이다. 인생을 사는 동안 내가 무엇을 하든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든,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 앞에서 난 한없이 작을 수밖에 없다. 녹색 바다거북이 결코 파도를 거스르는 방향으로 헤엄치지 않아 빠른 것처럼, 우리도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며 헛된 짓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한번 인생의 흐름을 따라가 보는 건 어떨까.
길을 잃고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찰나에 도착한 카페. 메뉴판에 적힌 건 메뉴가 아닌 세 가지 질문이었다.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려우십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존재 목적이라는 개념을 아예 생각해 본 적 없는 사람이 많다. 그러기에 존재 목적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지, 저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한번 던져보자. 이 책의 표지를 보면, 오늘 밤은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하늘을 올려다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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