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부동산 카페를 통해 먼저 알게 된 저자 "브라운스톤(우석)"이 집필한 "부의 인문학(20만부 기념 개정증보판)"을 소개하려고 한다. 카페에 올린 많은 글을 통해 저자의 부동산에 관한 인사이트에 한번 놀랐고, 그런 그가 그 유명한 책의 저자라는 사실에 한번 더 놀랐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는 "부의 인문학" 요약, 책 속 문장으로 본 줄거리, 리뷰를 정리해 보았다. |
"부의 인문학" 요약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노벨상이 검증한 절대 실패하지 않는 부의 법칙!이라는 "부의 인문학"은, 브라운스톤이라 불리는, 부동산 카페에서는 "우석"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저자가 집필한 책으로, 2년 만에 2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그래서 "부의 인문학(20만부 기념 개정증보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경영학과와 재무관리를 전공하고 금융업에 종사했던 그도 거듭되는 투자의 실패를 맛보았고, 그것을 경험 삼아 주식, 부동산 투자로 40대 초반에 은퇴를 할 만큼 충분한 부를 이루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본인의 투자의 밑거름이라고 믿는 인문학을 경제라는 큰 산과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경제와 부동산 상황, 주식 투자에 대해 설명해 줌으로써 인문학을 쉽게 풀어내고 있다.
요즘은 대부분, 많은 정보가 시장에 공개되어 있다. 어떻게 똑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남과 다른 시각, 즉 결과를 가질 수가 있을까? 저자는 이 비밀이 남과 다른 해석 능력에 있다고 했다. 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해석 능력이 달라야 한다고. 남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독서에서 나온다고. 특히 사람이 살아가는 원리,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인문학적 탐독은 시대를 거슬러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과 돈의 흐름을 간파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준다고 한다. 이 책 외에도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의 원칙과 기본을 정립한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 "부의 본능" "남에게 가르쳐 주기 싫은 주식투자법" 등도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책 속 문장으로 본 줄거리
"부의 인문학"에서 답은 이미 내가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아래 문장이라도 찬찬히 읽어보자. 무엇이 보이는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열심히만 한다고 모두가 잘 되는 건 아니다."
"자유는 경쟁이 기본이고, 노력이 기본이고, 책임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시장 경제에서 성공하려면 자신의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고 타인의 요구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투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투자를 시작하라."
"손실 회피성을 극복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투자를 두려워하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저축하고, 또 그 돈을 투자하는 데 있다."
"상대적 빈곤감이 강남 아파트값을 올린다. SNS가 생기고 난 뒤로 우리는 상대적 박탈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절대적인 빈곤이 아니라 상대적인 빈곤이다. 당신이 그다지 불편할 것 없는 쾌적한 아파트에 산다고 해도 옛 친구가 더 좋은 직장을 다니고 더 많이 벌어서 당신보다 더 좋은 동네, 더 좋은 아파트에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나는 왜 이리 불행하냐고 생각할 것이다. 이러한 상대적 빈곤감이 모두 강남을 찾는다."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미국 주식에 대부분 투자할 것이다. 미국 주식이 가장 좋다."
"부는 지식과 기술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기술과 지식이 발전한 선진국이 후진국보다 성장에 유리하다."
"돈을 빌려서 실물 자산인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은 더 큰돈을 벌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빚 가치는 떨어지게 마련이니 말이다. 바로 이런 게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다. 단 빚은 원리금을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얻어야 한다. 이 원칙을 지키고 장기 투자를 하면 부동산은 절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자본주의 게임에서 이기는 법은, 가짜 돈인 화폐를 모으려 하지 말고 진짜 돈인 리얼 머니(부동산, 주식)를 보유해야 한다. 자산 상승 사이클을 주목하고 바닥에 이르렀을 때 과감하게 빚(감당 가능한 빚)을 얻어서 투자해야 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본능대로 산다. 본능대로만 살면 저절로 가난하게 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다수가 가난하고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다. 이를 극복하고 부자가 될 것인가."
"답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에 다가가기를 바란다."
리뷰
저자 "우석"은 이 책 "부의 인문학(20만부 기념 개정증보판)"에 실려 있는 내용만 잘 이해해도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세상을 좀 더 잘 전망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자본주의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부에 접근하는 방법을 잘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내가 과연 그들의 어깨에 올라설 수 있을까? 지금 나는 어느 정도 올라가 있을까? 여전히 자신이 없고 막연하다. 하지만 한 번쯤은 나도 껑충 뛰어봐야 하지 않을까.
책을 읽다 갑자기 훅 들어온 소제목이 하나 있었다. "GTX가 생기면 주변 집값과 상가 값은 어떻게 변할까?"
GTX(Great Train eXpress-수도권 전역을 1시간 내에 연결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에 관심이 많은 '나'이기에 좀 더 집중하면서 읽었다. KTX가 생긴 뒤 대전 사람들은 임플란트를 하러 강남의 치과를 가고, 큰 병원, 백화점 쇼핑도 서울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수도권 광역노선인 GTX가 개통되면 서울로의 이동시간이 짧아져 집값은 오르지만 상가는 어려워질 거라 예상했다. 신도시에 살고 있는 나조차 빈 상가에 대해 그리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단지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나 주변 아파트 값은 어찌 될지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었다. 좀 더 크고 깊은 사이트를 가져야 한다.
지식의 범위를 확대해서 자본주의에서 한번 '잘' 살아남아보자. 그리고, 책 속에 인용된 또 다른 책이나 학자들의 이론들이 저자가 말하는 경제 원리, 경제 이론과 너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어렵게 느껴졌던 그들의 책들도 읽고 싶어졌다. 나도 진정한 인문학의 세계로 입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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