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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리뷰

[영화 리뷰] 영화 "웅남이" 줄거리 및 리뷰, 손익분기점과 평점

by 젠팅 2023. 3. 23.

영화 웅남이
영화 웅남이

개그맨 박성광의 한국 코미디 액션 영화 "웅남이"가 개봉했다. 감독 박성광의 꿈이 실현된, 첫 상업 영화 데뷔작, 영화 "웅남이"는 개봉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단군 신화를 모티브로 100일간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웅남이"의 정보 소개 및 출연진, 줄거리, 평론가 평점, 손익분기점, 후기를 정리해 보았다.

 

 영화 "웅남이" 소개

● 장르: 코미디, 액션
● 국가: 한국
● 감독: 박성광
● 개봉일:  2023년 3월 22일
● 상영시간: 98분(1시간 38분)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제작사: 영화사 김치, 스튜디오 타겟
● 제작비: 40억 원
● 촬영기간: 2021년 11월 3일 ~ 2022년 1월 9일(2021년 7월 2일에 크랭크인했다는 말도 있다.)
● 손익분기점 : 97만 5천명
● 누적 관객수: 31,559명(3월 22일 기준)
● 출연진: 박성웅, 이이경, 염혜란, 최민수, 오달수, 윤제문, 백지혜, 오달수, 윤제문, 서동원, 한다솔, 김준호, 이송이, 정우성(특별 출연) 외
● 평점: 관람객 8.22 | 기자, 평론가 3.33 | 네티즌 7.03
● 현재 예매 순위: 2위 (예매 순위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 "웅남이" 출연진 및 줄거리

등장인물 

● 박성웅(나웅남 역): "쑥 먹고 순해진 놈" 가족, 친구의 사랑을 받고 자란 '웅남이'
● 박성웅(이정학 역): "마늘 먹고 독해진 놈" 범죄 조직의 살인병기로 고독하게 키워진 '웅북이'
● 이이경(조말봉 역): "무슨 곰이 간을 사려?" '웅남이'의 절친이자 구독자 10명, 말봉 TV 철부지 유튜버
● 염혜란(장경숙 역): "사람답게 살제 해야지" 아들바보 
● 최민수(이정식 역): "키워 준 은혜라고 생각해" 국제 범죄 조직 보스
● 백지혜(윤나라 역): "뒤질래? 정신 안 차려?" 물불 안 가리는 동네 순경
● 그 외: 오달수(나복천 역) | 윤제문(오일곤 역): 형사 | 서동원(성 형사 역) | 한다솔(유 형사 역) | 김준호(형사 5 역) | 이솔이
● 정우성 (특별출연)

 

 줄거리

단군 신화를 모티브로 100일간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 형제의 이야기!
어느 날 종복 기술원에서 비밀리에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이 사라진다. 이들을 수색하던 과학자(오달수 분)는 사람이 된 반달곰 형제 중 한 명인 웅남이(박성웅 분)을 발견해 아내(염혜란 분)와 함께 자식으로 키운다.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을 가진 웅남이가 국제 범죄 조직 소탕 수행 작전에 참여하게 되고, 범죄 조직의 살인병기로 키워진 똑같이 생긴 '웅북이(박성웅 분)'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에서 박성웅은 상반된 캐릭터인 1인 2역을 완벽히 연기했다.

 

 영화 "웅남이" 평론가 비평

씨네 21에서 공개한 전문가 평균 평점은 3.33점
◇ 이유채: 평점 3점 | "사람이 된 곰의 흐릿한 웃음 발자국"
◇ 이용철: 평점 3점 |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
◇ 박평식: 평점 4점 | "마늘 쑥덕 돌리는 어리광 축제"

※ 출처:씨네 21, 평점 10점 만점

 

개그맨 박성광이 첫 상업 영화 감독이 되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시사회를 가졌을 텐데, 전문가들의 평점은 혹평에 가까웠다. 영화 웅남이에 대한 순수한 비평이었을까? 아니면 개그맨 출신의 영화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일까?
특히 한 평론가의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비평은, 감독 박성광이 개그맨 출신인 점을 저격한 것으로 여겨져 대중들은 '인신공격'이라며 박성광을 지원 사격해주기도 했다.
이후 박성광은 그런 비평에 대해 인정한다고 말했다. "저는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살아야 하는 부족한 사람이다. 이게 저의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손익분기점 및 후기

영화 "웅남이"의 제작 기간은 2021년 11월 3일 ~ 2022년 1월 9일로, 공식적인 크랭크인은 2021년 11월 3일이나 2021년 7월 2일에 크랭크인했다는 말도 있다.
감독 박성광이 밝힌 제작비는 40억 원으로,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상업 영화 순 제작비 평균이 99억 원인 것을 생각하면 제작비가 많이 투입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영화 "웅남이"는 평론가들의 냉혹한 비평에도 개봉 첫날 3만 15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 1위 스즈메의 문단속)를 기록했다. 함께 개봉한 전종서의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파벨만스'등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한국 영화로는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과연 관객들의 평가는 어떨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3월 23일 현재 실시간 예매율 2위로 예매율 8.5%를 기록 중이다.
영화 웅남이의 손익분기점은 97만 5천 명이다. 평론가들의 차가운 비평을 딛고 누적 100만 관객 수를 넘길지 기대가 된다.

영화 "웅남이"는 제목부터 박성웅의 영화였다. 13년 친구라는 박성광, 박성웅. 제목 웅남이의 '웅'이 박성웅의 '웅'이었다는!
분명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영화이다. 영화 전반에 걸친 코믹 요소들은 유치하기도 하지만 웃게 만든다.
제작비는 적은 영화이지만 화려한 캐스팅과 출연진들의 명품 연기로 큰 영화가 될지 궁금하다.

영화가 끝난 후 쿠키 영상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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